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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관객 반응

by 미디어오빠 2023. 10. 11.

부당거래-포스터
부당거래-포스터

 

<부당거래> 영화 정보 및 줄거리

2010년 개봉한 부당거래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한 작품입니다. 흔한 소재였던 조폭의 세계를 표현한 영화들과 달리 경찰과 검찰의 갈등을 소재로 만든 영화로 각 집단의 부패한 모습을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9시 뉴스에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브리핑됩니다. 다수의 어린아이가 무참히 짓밟힌 사건은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는 충분했고 이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건의 범인을 잡을 것을 지시합니다. 무사는 급진적으로 진행되었고 총을 든 용의자를 추격하는 경찰들은 무리한 진압 끝에 용의자가 사망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증거도 없는 상황, 경찰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이에 경찰청장과 강 국장(천호진)은 한번 쓰고 버릴 목적으로 최철기 반장(황정민)을 사건 총책임자로 임명하기로 합니다.

 

한편, 경찰서에서는 경찰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최철기의 후배가 팀장으로 먼저 진급을 하게 되는데, 경찰대 출신과 비경찰대 출신 간에 사소한 다툼이 벌어집니다. 이 와중에 최철기를 치고 들어오는 감찰반은 해동그룹과 최철기의 커넥션과 같은 팀원들 오락실 사건을 걸고넘어집니다. 강 국장은 이를 무마해 주는 대신 여아 연쇄살인 사건을 맡아줄 것을 제의하고 선택지가 없던 최철기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서울지방 중앙 검찰청 주 검사(류승범)는 자신이 뒤를 봐주는 태경그룹 김양수 회장을 최철기 반장이 물고 늘어지는 상황에서 최철기 반장을 끌어내릴 궁리를 합니다. 알고 보니 최철기는 빌딩 문제로 김양수 회장과 마찰이 있는 해동그룹 장석구의 뒤를 봐주는 입장이었습니다.

 

여아 연쇄살인 사건 특별수사본부 팀장을 맡게 된 최철기는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여러 명의 용의자들 중 빠르게 압축해 나가고, 그중 한 명 이동석(우정국)을 특정합니다. 알리바이가 있었지만 빠르게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 발로 뛰어다니는 상황에서 자신을 미행하는 차량을 잡고 주 검사가 자신의 뒤를 조사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최철기는 장석구를 찾아가고 장석구에게 자신이 특정한 이동석을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만들 것을 지시합니다. 장석구는 이동석을 납치하여 폭행과 협박, 돈을 이용하여 회유하는 데 성공하고 이동석은 경찰에게 잡혀 구속됩니다. 장석구는 최철기를 믿고 김양수 회장을 살인하고 주 검사와 김양수 회장의 커넥션이 찍힌 사진을 주 검사에게 보냅니다. 주 검사는 장석구와 최철기의 커넥션을 의심하게 되고, 연쇄살인 사건을 배당받은 주 검사는 이동석을 취조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석구는 최철기의 불법 증거를 가지고 협박하고, 최철기는 장석구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아끼던 부하가 죽게 되고 이를 덮기 위해 장석구와 부하가 싸운 것을 사건을 조작합니다. 다른 부하들은 이상함을 느끼고 사망사건을 파헤치고 최철기의 불법적인 일들을 알게 됩니다. 최철기는 부하들에 의해 죽게 되고 주 검사의 커넥션도 뉴스에 알려지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 최철기(황정민) : 광역수사대 반장으로 비 경찰대학교 출신입니다. 경찰의 비리를 묘사한 캐릭터로 해동그룹 장석구와의 커넥션을 가지고 있고 수사과정에서 가짜 범인을 내세우며 사건을 마무리하고 진급을 합니다. 주 검사와 마찰이 발생하지만 마지막에 주 검사에게 옷을 벗고 무릎 꿇는 장면을 보면 경찰과 검찰 간의 조직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 주검사(류승범) : 서울지방 중앙 검찰청 소속 검사로 검찰의 비리를 묘사한 캐릭터입니다. 태경그룹 김양수 회장과 커넥션 관계에 있으며 최철기에게 당하는 듯 보이지만 마지막엔 결국 최철기가 무릎을 꿇습니다. 장인이 권력을 움직일 힘을 가지고 있어 마지막에 자신의 비리를 덮어준다는 장면을 보면 검찰 조직의 부정한 모습을 잘 나타낸 부분입니다.
  • 장석구(유해진) : 해동그룹 회장으로 최철기를 부탁을 들어주고 이를 빌미로 자신이 하려는 사업을 밀고 나가려는 캐릭터입니다. 최철기와의 관계를 증거로 남겨 협박하지만 마지막에 최철기에 의해 죽게 됩니다.

 

관객 반응

  • 류승범 연기 미쳤다.
  • 검사는 그냥 넘어가는 거 보니 현실고증 200%다.
  • 날고 기는 놈들 한 트럭을 가져다 놔도 결국 빽 있는 놈이 살아남은 승자라는 걸 보여준 영화다.
  • 이동석이 진짜 범인이었다는 게 소름 돋는다. 뻔한 반전 말고 이런 반전의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 최고의 작품이자 류승범 배우 출연작품 중 최고다.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낸 작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 류승범의 저 능청스러운 검사역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다.
  • 20번 넘게 봤는데 스토리, 연기, 음악 모든 게 완벽하다.
  •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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